2026. 9. 1. 08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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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qOvPxZbJ99k&list=RDqOvPxZbJ99k&start_radio=1
신해철이 넥스트로 5집을 내고 이 노래를 썼을 때가 그의 나이 삼십대 중반이었을 것이다. 나는 십대 중반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이후에 가입한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남태평양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.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한번도 아이디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. 이제 내 나이는 신해철이 이 노래를 썼던 시절을 훌쩍 뛰어넘어 만으로도 삼십대가 끝나가는데, 새삼 노랫말에 가슴이 에인다.
'그 곳에서 엽서를 보낼게, 나는 아주 잘 있다고, 모든 게 다 완벽하다고... 그리고 당분간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.'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