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하고도 계속되는 업무카톡에 반쯤은 정신이 없는채로 딸의 물음에 대답하다가. "엄마는 파랑놀이터랑 주황놀이터랑 어느 쪽이 더 좋아?" "음... 엄마는 비슷비슷한거 같은데." "어른이 되면 다 비슷비슷하게 느껴져?" 아닌데 나 사실은 파랑놀이터 더 좋아하는데.